
현황
2026년 5월 2일 새벽 3시, 스피릿항공이 34년 역사를 마감하고 전격 운항을 중단했다. 직원 1만 4천 명을 포함해 간접 고용까지 총 1만 7천 명이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었다. 파일럿만 2천 명 이상이 직격탄을 맞았으며 승객 수십만 명의 예약 항공편이 동시에 취소됐다.
원인
스피릿의 붕괴는 단일 원인이 아니다. 두 차례 파산, 젯블루와의 인수합병 무산, 지속적인 연료비 급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항공유 가격 폭등이 초저가 모델의 마지막 숨통을 끊었다. [KDI 경제교육·정보센터]
근본적으로는 델타·유나이티드·아메리칸 등 대형 항공사들이 자체 저가 좌석을 확대하면서 스피릿만의 가격 경쟁력이 사라진 구조적 문제였다.
문제점
수천 명의 직원들이 건강보험을 포함한 모든 복지 혜택을 즉시 잃었다. 파일럿들은 퇴직금도 없이 거리로 나앉았다. 2천명 이상의 파일럿이 동시에 취업 시장에 쏟아지면서 채용 경쟁이 극도로 치열해졌고 일부 파일럿은 생계를 위해 건설 현장으로 돌아가야 했다. 승객 입장에서는 하루 평균 6만 명의 탑승객이 영향을 받았고, 저가 항공 옵션 소멸로 전반적인 항공 요금 상승이 우려된다.
대책 및 전망
미국 교통부는 유나이티드·아메리칸항공 등 주요 항공사들이 스피릿 직원에게 우선 채용 인터뷰를 제공하도록 조율했다.ALPA(미국조종사협회)는 유나이티드항공, 엔데버항공, 위즈에어 등과 우선 채용 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시장 흡수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장기적으로 초저가 항공 모델 자체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불가피하다. 미국의 스피릿 항공의 교훈이 남의 나라 일 같지 않은 게 우리 국내에도 LCC 저비용 항공사가 9개나 되고 작금의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와 환율 급등, 기타 각국의 정세 불안까지 겹치면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다시금 항공업에 위기의 파도가 덮쳐왔는데 과연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특히 LCC 저비용 항공사들은 외부 충격에 너무 취약하여 앞으로 여정이 쉽지 않은 생존의 갈림길에 놓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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